top of page
검색

청년 1인가구는 더 어려워!


수도권 아파트

매매지수 : 94.9 (▲0.01)

전세지수 : 89.8 (▲0.03)


지방 아파트

매매지수 : 92.3 (▼0.04)

전세지수 : 91.0 (▲0.01)

100 이상: 수요 > 공급 (상승 가능성)

100 미만: 공급 > 수요 (하락 가능성)

12월 2일 기준, 자료: 한국부동산원




[ 오늘 부딩 요약 ]

► 1인가구가 셋 중 하나로 늘었지만

► 높은 주거비 등으로 씀씀이를 줄이며,

► 경제가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청년 1인가구는 더 어려워!

빠르게 늘어나는 1인가구가 높은 주거비 등에 지갑을 닫으며 경제가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늘 부딩은 ‘1인가구 소득 감소: 청년 1인가구는 더 어려워!’에 대해 다룹니다.




월급 20%가 사라지는 이유?  

1인가구 비중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득은 줄며 경제가 얼어붙고 있다는 보고서(한국은행 ‘최근 1인가구 확산의 경제적 영향 평가’)가 나왔습니다. ① 지난해에 1인가구는 셋 중 하나로 ② 전체 소비의 약 20%를 차지하지만 ③ 소득의 20% 이상을 주거비로 쓰는 등 소비 여력은 부족해 ④ 내수를 살리려면 주거 안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 ☑️ Check! ] 최근 5년간 1인가구의 소비 성향, 즉 번 돈(세금과 보험료를 뺀 실수입) 중 소비 비율은 5.8% 줄었습니다. 이는 4인가구 감소 폭(0.5%)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청년 1인가구는 더 어려워! 

특히 29세 이하 청년 1인가구는 다른 세대보다 주거비와 고용 불안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64.1%가 월세 거주 → 월급 대부분이 월세로 나감


임대료 상승 압박 → 소득으론 임대료도 감당하기 어려움


높은 비정규직 비율 → 수입이 불규칙해 생계 계획이 힘듦


갑작스러운 지출 대비 어려움 → 병원비, 이사비 등 예기치 못한 지출이 부담됨


한국은행은 이러한 주거와 고용 불안이 청년 1인가구의 소비를 막아 내수 침체, 경제회복 지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청년을 위한 핵심 주거 지원책 4

청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살핍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특징: 최대 월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지원해 월세 부담을 경감

대상: 19~34세 독립 거주 무주택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신청 방법: 복지로(bokjiro.go.kr) 또는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



역세권 청년주택 및 행복주택

특징: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 저렴한 임대주택 제공

대상: 19~39세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금액 및 조건: 시세의 30~80% 수준 임대료

신청 방법: SH(i-sh.co.kr) 또는 거주 지역 주거 포털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특징: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저금리로 전월세보증금 대출

대상: 19~34세 이하 무주택세대주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대출한도 및 금리: 최대 1억 원, 연 1.5% 금리

신청 방법: 주택도시기금(nhuf.molit.go.kr)에서 신청 



주거급여

특징: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료 지원

지원 대상: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8% 이하인 가구

지원 금액: 지역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

신청 방법: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 






91.9% “내 집 마련 필요”

수도권 거주 가구의 40%는 평생 내 집 마련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출처: LH). 기혼 가구 37.7%, 미혼 가구 42.3%가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그럼에도 91.9%는 내 집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60.2%는 주택에 ‘투자’ 의미를 두었지만, 주거 환경이 좋다면 집값 상승 기대 없이도 택할 수 있다는 응답이 64.5%로, 주택에 대한 양가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3%대 주담대 재등장

한동안 사라진 금리 연 3%대 주택담보대출(주담대)¹⁾이 재등장했습니다. 기준금리 0.25%p 인하로 시장금리가 떨어진 영향입니다. 다만 시중은행은 연말까지 대출 총량 관리를 받아 가산금리(은행 마진) 조정 계획이 없습니다. 즉 금리가 크게 더 내려가진 않을 전망입니다.

¹⁾ 주택담보대출: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걸 말합니다. 구매할 집을 담보로 빌리는 경우, 이미 구매한 집을 담보로 빌리는 경우 등 크게 두 가지 케이스가 있습니다.



서울은 매물 적체, 지방은 하락 

대출 규제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서울은 아파트 매물이 9만 건을 넘어서며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지방은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신고가보다 5억 원 이상 떨어진 거래도 나왔습니다. “인구 유출로 지방 부동산시장 반등은 내년에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고가 1채=저가 5.5채

아파트값 양극화가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위 20%는 약 26억 원, 하위 20%는 약 4억9000만 원으로, 상위 20% 한 채가 하위 20% 약 5.5채 값이었습니다(출처: KB부동산). “강남불패와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이처럼 극단적 격차를 만들었다”는 평입니다.



1년 만에 45% 상승

올 11월 서울 민간분양¹⁾ 아파트 분양가는 1㎡(약 0.3평)당 1420만3000원으로 1년 만에 45.76%나 올랐습니다(출처: HUG). 공사비랑 인건비가 올라섭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엔 층간소음 같은 건축 규제까지 반영해야 해 분양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¹⁾ 민간분양: 공공기관(LH 등)이 아닌 일반 건설회사 등이 직접 집을 지어 분양하는 걸 말합니다.




Q  선유도 인근의 아파트, 사도 될까요?


가족구성원: 30대 초반 아내와 남편(혼인신고 X, 자녀 계획 X) 


현재 거주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주택(전세) 


주택 소유 여부: 무주택 


자산 / 부채: 3억 원(전세보증금 1억7000만 원 + 현금 1억3000만 원) / 1억2000만 원(전세대출) 


월수입: 약 720만~750만 원(+ 매년 고정 성과급 약 2000만 원)(부부 합계) 


허용 가능한 월 원리금 상환액: 250만~300만 원 


내 집 마련 희망 지역: 수도권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흑석역 사이 역세권 


내 집 마련 우선순위: 교통>투자>자연>상권>학군 


고민 내용: 


-무주택자 부부로 10년 이상 전세 생활을 했습니다. 2025년 5월 전세 만기이며, 그즈음 집을 사거나 월세 계약 후 매수 타이밍을 보고자 합니다. 


-아내는 양천구, 남편은 강남구 압구정동에 직장이 있고 출퇴근 40분 이내 주거지를 선호합니다. 


-현재 선유도 인근 빌라에 거주 중으로 한강 접근성, 교통 편리성, 조용한 분위기, 아내의 출퇴근 용이성 등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선유도에 대한 애착이 커 양평한신을 주요 매수 후보로 고려 중이지만, 주변의 조언에 따라 노들 지역(동작구 본동 인근)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들 지역을 검토하는 이유는 용산구 등 서울 중심부에 가까운 위치, 9호선 접근성, 재개발 기대, 그리고 한강과 노들섬 같은 환경적 장점 때문입니다. 아래는 매수 후보 아파트 리스트입니다. 

매수 후보 아파트 


1. 양평한신 (선유도 지역)

장점: 평지, 대단지, 역세권

단점: 비교적 중심부에서 멀고, 주변 빌라 밀집



2. 본동신동아 (노들 지역)

장점: 역세권

단점: 심각한 주차난



3. 우성 (노들 지역)

장점: 낮은 전세가율

단점: 비싼 가격, 역에서 먼 거리



4. 경동윈츠리버 (노들 지역)

장점: 비교적 양호한 연식, 한강 뷰

단점: 언덕 지형, 적은 세대수



5. 한신휴플러스 (노들 지역)

장점: 양호한 연식

단점: 적은 세대수




사연 제공 | he***님



 A  본동신동아, 양평한신, 우성 순으로 추천합니다


선유도 인근은 서울에서 저평가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주거 환경이나 투자가치가 더 좋은 곳도 있지만 이미 가격이 많이 올라 현실적 선택이 중요합니다. 교통 환경과 향후 부동산시장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본동신동아, 양평한신, 우성 순으로 추천합니다. 본동신동아는 본동에서 이름이 있는 아파트로 높은 용적률(237%) 때문에 리모델링을 추진했지만, 최근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다시 말해 단기간에 재건축은 어렵지만, 추진 자체가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은 전 고점 대비 약 88% 수준입니다.



양평한신은 수도권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역세권이라는 강점이 있으며, 안정적 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25평 기준 9억7000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당시 다른 물건은 그에 미치지 못한 가격으로 거래되었기에 단순히 전 고점 대비 가격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향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면 재건축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경동윈츠리버한신휴플러스는 연식은 양호하지만 세대수가 적고 언덕에 위치해 재건축 가능성이 낮습니다.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해 현재가치도 떨어지고요. 만약 이 두 단지를 고려 중이라면 다른 단지에 전세 끼고 투자한 후, 여기서는 전세로 거주하는 방안을 추천합니다. 



현재 시장 분위기가 약세인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에게는 좋은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1분기까지는 지금 같은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더 큰 하락을 기대한다면, 2021년 고점 대비 30% 하락 시점을 기다려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본 칼럼은 필자의 주관적 의견입니다. 주택 매수는 직접 확인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히 결정하세요.


청약 기간: 12월 9일~12일



•아크로 리츠카운티 ★★★★★(5/5)

“시세 대비 최대 8억 원 저렴한 단지로 당첨이 먼저인 곳입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2/5)

“경사가 심하고 주변은 낙후했는데 분양가를 높게 잡았습니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2/5)

“수인분당선 신포역 역세권이지만 선호도는 낮은 지역입니다.”



본 칼럼은 필자의 주관적 의견입니다. 청약 여부는 단지 정보를 직접 확인한 후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파텔

전용면적 60~85㎡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입니다. 아파트처럼 보이도록 이름을 붙였지만 사업자들이 마케팅을 위해 만든 것으로, 건축법상 정식 용어는 아닙니다. 방 2~3개와 거실, 주방이 있어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갖추고 주거 환경이 편리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

중소기업이 사무실이나 공장을 짓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3층 이상 건물입니다. 과거엔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으나 공장이란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이름을 바꿨습니다. 주로 사무실과 창고로 활용되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선호합니다.






아쉽지만 좋아

휴무날, 아쉬운 마음을 달래준 친구.

사진 제공 | @hamseul_photo





BOODING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교보생명빌딩 15층

제휴문의 | info@booding.co





조회수 232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entarios


Los comentarios se han desactivado.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