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대 청년 주담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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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분 분량

수도권 아파트
매매지수: 100.0 (▲0.02)
전세지수: 100.0 (▲0.02)
지방 아파트
매매지수: 99.9 (▼0.04)
전세지수: 100.0 (▼0.01)
100 이상: 가격 오름세 흐름
100 미만: 가격 내림세 흐름
4월 14일 기준, 자료: 한국부동산원
※ 3월 31일 기준값(100)으로 초기화됨
[ 오늘 부딩 요약 ]
► 연 2%대, 정부표 청년 주담대가 나왔습니다.
► 6억 원 이하 주택이면 4억 원까지 빌려줍니다.
► 서울 빼곤 대부분 지역에서 쓸 수 있습니다.

연 2%대 청년 주담대 출시!
오직 청년만을 위한 연 2%대 금리 주택담보대출이 나왔습니다. 대상도 다르고, 조건도 완전히 새롭습니다. 오늘 부딩은 ‘청년주택드림대출: 연 2%대 청년 주담대 출시!’에 대해 다룹니다.
연 2%대 청년 주담대 출시!
청년주택드림대출, 어떤 조건이면 받을 수 있느냐고요? ①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가입하고 1년이 지나 1000만 원 이상 납입한 20~39세 무주택자가 ② 분양가 6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약 32평) 이하 주택 청약에 당첨된다면 ③ 최대 3억 원, 신혼부부는 4억 원까지 ④ 최저 연 2.4%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작은 통장, 끝은 내 집
청년의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만든 본 상품과 관련해 헷갈리는 내용을 살핍니다.
Q 이 대출, 받으려면 뭐부터 해야 할까?
A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부터 만들어야 해요. 2025년 4월 기준,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인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만 만들 수 있어요. 지금 만들면 내년 상반기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통장 만들고 바로 청약할 수 있나?
A 아니요. 1년 이상 유지하고 1000만 원 이상 넣어야 해요. 매달 쪼개 넣어도 되고, 한 번에 넣어도 돼요. 당첨 뒤 계약금을 낼 땐 통장 돈 일부를 꺼내 쓸 수도 있어요(1회 중도 인출 가능).
Q 기존 청약통장을 드림청약통장으로 바꿀 수 있나?
A 네, 가능합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자동 전환되고, 일반 청약통장도 요건만 맞으면 은행에서 전환 신청할 수 있어요.
Q 대출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
A 정부가 지정한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에서만 가능해요.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근처 은행에 물어보면 바로 안내해줄 거예요.
Q 신생아특례대출과 뭐가 다를까?
A 신생아특례대출이 더 낮은 금리(최저 연 1.6%)를 적용받아요. 단, 출산이 전제 조건입니다. 청년주택드림대출은 청약 당첨자만 신청할 수 있고, 금리는 연 2.4%부터 시작됩니다. 어떤 상품이 나은지는 지금 내 조건이 말해줄 거예요.
6억 이하 청약, 여기선 가능!
최근엔 분양가가 워낙 높다 보니, 6억 원 이하에 전용면적 85㎡ 이하인 집이 어디 있냐 싶죠. 근데 그런 단지, 꽤 있어요. 2025년 2월 기준, 전용면적 85㎡ 이하 신규 분양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지역별로 살폈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 수도권
•서울: 평균 약 11억8600만 원 → ❌ 초과
•경기: 평균 약 5억1550만 원 → ⭕ 가능
•인천: 평균 약 4억5050만 원 → ⭕ 가능
▸ 5대 광역시
•부산: 평균 약 5억2700만 원 → ⭕ 가능
•대구: 평균 약 4억250만 원 → ⭕ 가능
•광주: 평균 약 4억8450만 원 → ⭕ 가능
•대전: 평균 약 4억5050만 원 → ⭕ 가능
•울산: 평균 약 4억4625만 원 → ⭕ 가능
※ 2025년 2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분양 자료 중, 분양가 공개 지역만 포함
[ ☑️ Check! ] 올해 본청약을 진행하는 왕숙·창릉·교산·대장·계양 등 3기 신도시는 대부분 분양가가 낮은 공공택지 기반입니다. 즉 청년주택드림대출, 이 지역들에선 기대해볼 만합니다.

전세사기특별법 2년 연장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특별법 종료 시점이 2년 미뤄질 전망입니다(출처: 국토교통위원회). 5월 31일 종료를 앞두고, 여야가 연장안에 합의한 덕입니다. 피해자 단체는 이를 환영하면서도 “예방책을 더 강화해달라”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4월 16일 기준,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는 2만8899명입니다.
50년 넘은 하수관만 3300km
싱크홀 주범으로 노후 하수관이 지목되는 가운데, 서울 하수관 10개 중 3개는 50년 넘은 ‘초고령’ 하수관이었습니다(총 1만866km 중 3300km)(출처: 진선미 의원실). 서울시가 매년 100km씩 정비 중이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초고령 하수관은 종로구(53.5%), 용산구(48.5%), 성북구(47.7%) 순으로 많았습니다.
쏟아지는 영화관 건물
대형 영화관이 더는 ‘든든한 상가’가 아니란 말이 나옵니다. 수도권·지방 할 것 없이 줄줄이 매물로 나온 영화관만 9곳이기 때문입니다(출처: 부동산플래닛). 지난해 관객 수는 1억2313만 명. 코로나19 팬데믹 이전(2억2668만 명)의 절반도 안 됩니다. ‘장기 임대 = 안정 수익’이란 공식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2028년부터 공급 부족?
올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분양 비중은 14.9%(1914가구)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습니다(출처: 리얼하우스). 5년 평균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 이대로면 2~3년 안에 공급절벽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참고로 작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수도권 청약 경쟁률은 71.4 대 1로 지방의 10배 수준이었습니다.
6000가구 → 12가구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살 집을 주겠다며 만든 든든전세2¹⁾. 수도권에 6000가구 공급을 약속했지만, 최근까지 실제 공급된 집은 12가구뿐이었습니다(출처: HUG). 임대인 혜택이 과하다는 지적에 조건을 바꾸자, 이번엔 집을 팔겠다는 이들이 사라졌습니다. 이미 신뢰를 잃은 정책이 다시 작동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¹⁾ 든든전세2: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을 HUG가 임대인과 협의해 사들인 뒤, 시세의 90% 수준에 무주택자에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임대인이 나중에 집을 다시 사는 조건으로 매입합니다.

Q 제 돈 보태 부모님 집을 넓혀도 될까요?
•가족구성원: 30대 여성(사연 제공자), 20대 중반 동생, 50대 후반 부모님(4인가구)
•현재 거주지: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소재 주택(부모님 ‘자가’에 함께 거주)
•주택 소유 여부: 무주택(사연 제공자)
•자산 / 부채: 현금 5000만 원, 부모님 자산과 부채 규모는 모름
•월수입: 320만 원
•허용 가능한 월 원리금 상환액: 최대 150만 원(사연 제공자 기준)
•내 집 마련 희망 지역: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삼산동, 경기도 부천시 상동, 중동
•내 집 마련 우선순위: 교통 > 상권> 투자 > 학군 > 자연
•고민 내용:
-올해 30대에 접어든 여성입니다. 현재 부모님 댁에 거주 중이며, 결혼 계획은 없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데 불편함은 없고, 부모님도 경제활동을 하셔서 생활비는 따로 내지 않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부모님 명의의 주택은 1999년 분양받은 거로, 성인 4명이 살기엔 다소 좁아 이사 필요성을 느낍니다.
-부모님은 저축으로 자산을 모으셨지만, 이제 그것만으론 집을 넓히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독립보단 부모님과 공동명의(혹은 제 명의)로 집을 마련, 지금보다 1.5~2배 큰 집으로 옮기고 싶단 생각이 있습니다.
-현재 집 근처에 부모님 직장이 있고, 생활권 만족도도 높아 서울 진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매수를 고민 중인 아파트는 모두 인천 부평 지역 30~40평형대 매물로 아래와 같습니다:
•부개역코오롱하늘채(2021년식)
33평|7억1000~8억 원
•푸른마을한신,삼부(1999년식)
37평|5억5000~7억 원
•상우신명보람(1998년식)
41평|6억~7억8000만 원
-신축은 거주환경이 좋고, 구축은 리모델링이 필요하지만 역세권이라는 장점이 있어 결정을 망설이는 상황입니다. 관련하여 여쭙고 싶습니다.
질문 1.
독립 계획이 없다면, 부모님과 공동명의로 대출과 자산을 고려해 집을 키우는 건 미련한 선택일까요? 조금 더 돈을 모아 ‘온전한 독립’을 준비하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질문 2.
그래도 결국엔 ‘신축’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무엇이 최선인지 선택이 어렵습니다.
질문 3.
아버지는 “조금 더 지켜보자”는 입장인 반면, 저는 올 하반기부터 집값 상승이 우려돼 2~3분기 내에 결정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사연 제공: du***
A 독립 계획이 없다면, 부모님과 합치세요
독립 계획이 없다면, 부모님과 함께 자산을 모아 집을 키우는 전략도 괜찮습니다. 독립하면 자금이 제한돼 투자가치가 낮은 아파트를 택할 수밖에 없거든요. 어쩌면 아파트 투자는 아예 어려울 수도 있고요.
또 하나, 부모님 성향이 실거주 중심이라 한번 집을 사면 10년 이상 보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주거 만족도를 높이되, 동시에 투자가치도 챙기는 전략이 좋습니다.
같은 값이면 신축이 좋지만, 신축은 그만큼 비쌉니다. 무조건 신축이 정답도 아닙니다. 아버님이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하셨다면, 그건 사실상 ‘하지 말자’는 뜻일 수 있어요. 지켜보다가 집값이 떨어지면 사자는 말이 좋게 들리지만, 막상 떨어지면 오히려 더 망설이게 됩니다. 대부분 사람이 그렇습니다.
사실 가격이 떨어졌을 때 사는 건 여유 있는 다주택자의 전략입니다. 무주택자나 갈아타려는 1주택자가 쓸 수 있는 방식은 아닙니다. 지난 2~3월 서울 주요 지역 집값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슈로 들썩이긴 했지만, 전체 시장 흐름은 아직 본격적 상승장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큰 폭풍이 올 가능성은 낮습니다. 단, 2026~2029년엔 입주 물량이 줄고, 기준금리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자금 여유가 있다면 지금 갈아타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무리한 대출로 옮기는 건 반대입니다. 하지만 돈을 합쳐 조금 더 넓은 집으로 갈아타는 건 합리적 선택입니다. 형제자매 사이엔 공동 투자를 피해야 하지만, 부모 자식 간은 괜찮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증여·상속으로 자산이 넘어가기에, 지금부터 공동명의로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언급하신 아파트는 현재 시세에 시장가치가 반영돼 있습니다. 급매물만 잘 잡는다면 좋은 타이밍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방법으로 매수를 고려해보세요.
•10% 이상 저렴한 급매물 발견 시
→ 부개역코오롱하늘채, 푸른마을한신,삼부, 상우신명보람 중 시세 대비 10% 이상 저렴한 매물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잡는 게 좋습니다. 시세는 참고용일 뿐, 기회는 타이밍입니다.
•급매물 없을 때 선택지
→ 푸른마을한신,삼부보단 상우신명보람이 한 수 위. 입지와 상품성 모두 좀 더 낫습니다.
•재건축 기대만 클 때
본 칼럼은 필자의 주관적 의견입니다. 주택 매수는 직접 확인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히 결정하세요.


청약 기간: 4월 21일~4월 23일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3/5)
GOOD: “인천 부평 대장 단지 + 7호선 산곡역 역세권 + 초품아.”
BAD: “시세보다 1억5000만 원 비싸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1/5)
GOOD: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인근, 총 3700여 가구 대단지.”
BAD: “도심 외곽, 대중교통·편의시설 부족.”
•회천중앙역 로제비앙 그랜드센텀 ★★(2/5)
GOOD: “양주 회천 택지지구로 분상제 적용.”
BAD: “역에서 가깝지 않고, 입지도 애매.”
•해운대 하이루프33 ★(1/5)
GOOD: “해운대역 역세권으로 입지는 준수.”
BAD: “44가구 소규모 단지에 분양가도 비쌈.”
본 칼럼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소개한 분양단지에 대한 필자의 주관적 의견입니다. 청약 여부는 단지 정보를 직접 확인한 후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300가구 미만 소형 주택 단지입니다. 건축법상 아파트가 아니기에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진입 장벽이 낮고 투자·거주 수요 모두 유입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층간소음이나 관리 체계 면에서는 아파트보다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전원주택
도심을 벗어난 전원 지역에 지은 단독주택을 말합니다. 1990년대 이후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수요가 늘었고, 최근엔 주말주택이나 세컨드하우스로도 꾸준히 언급됩니다. 땅값 포함 건축비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집주인이 직접 모든 걸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뉘엿뉘엿
신도림역에서 문래동 가는 길.
사진 제공 | @koo_splith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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