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아파트
매매지수: 94.7 (▼0.01)
전세지수: 89.8 (▲0.01)
지방 아파트
매매지수: 91.8 (▼0.04)
전세지수: 90.9 (▼0.01)
100 이상: 수요 > 공급 (상승 가능성)
100 미만: 공급 > 수요 (하락 가능성)
2월 17일 기준, 자료: 한국부동산원
[ 오늘 부딩 요약 ]
► 3월 24일부터 디딤돌·버팀목대출 금리를 바꿉니다.
► 수도권만 0.2%p 인상, 지방은 변동 없습니다.
► 수도권 대출 쏠림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수도권만 0.2%p 인상
3월 24일부터 정부가 디딤돌·버팀목대출 금리를 수도권에서만 올립니다. 오늘 부딩은 ‘정책대출 금리 조정: 수도권만 0.2%p 인상’에 대해 다룹니다.
수도권만 0.2%p 인상
정부가 3월 24일 신청분부터 디딤돌·버팀목대출 금리를 수도권에서만 0.2%p 올립니다(출처: 국토교통부). ① 정책대출¹⁾ 금리는 시중은행 금리와 1%p 정도 차이를 둬야 하는데 ② 요즘 시중금리가 오르며 이 차이가 커졌고 ③ 정책대출을 꾸준히 지원하려면 대출 재원을 잘 관리해야 하는 데다 ④ 수도권에 대출이 너무 몰리는 걸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¹⁾ 정책대출: 집을 사거나 전세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서민·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를 위한 대출입니다. 시중 대출보다 금리가 낮아 조건만 맞으면 유리합니다.
지방은 금리 유지+추가 혜택
수도권은 대출 부담이 늘지만, 지방은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뿐 아니라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디딤돌대출(주택구입자금대출)
•수도권: 연 2.65∼3.95% → 2.85∼4.15%(0.2%p 인상)
•지방: 변동 없음
▸버팀목대출(전세자금대출)
•수도권: 연 2.3∼3.3% → 2.5∼3.5%(0.2%p 인상)
•지방: 변동 없음
수도권에서 디딤돌대출(연 3.3%)로 2억5000만 원을 빌리면 월 상환액이 109만 원에서 112만 원으로 오릅니다. 1년에 33만 원을 더 내야 하죠. 반면 지방은 같은 대출을 받는 경우 월 상환액이 그대로입니다. 여기에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사면 금리를 추가로 0.2%p 내리는 혜택까지 줍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대출금리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는 겁니다.
[ ☑️ Check! ] 3월 24일부턴 디딤돌·버팀목대출의 우대금리 한도도 전국적으로 0.5%p로 제한하고, 적용 기한도 4~5년으로 줄입니다.
정책대출, 지금이 마지막 기회?
3월 24일 금리인상을 앞두고, 대출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살핍니다.
•3월 23일까지 대출 신청하기!
→ 수도권에서 디딤돌대출(연 2.65∼3.95%)을 받을 계획이라면 3월 23일 이전에 신청하는 게 유리! 이후엔 최대 연 4.15%까지 대출이자 올라 부담 가중!
•우대금리 혜택 축소!
→ 지금은 신혼부부, 청약저축 가입자 등이 여러 우대금리를 조합해 최대 1%p까지 할인 가능! 하지만 3월 24일부터는 최대 0.5%p까지만 적용!
•지방은 금리 유지, 혜택은 제한적
→ 지방에선 디딤돌대출 금리 변동 없음!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구입 시 0.2%p 추가 금리인하 가능! 단, 시장 반응이 엇갈려 신중한 접근 필요!

갭투자 풀리며 점프?
강남 아파트값이 다시 들썩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¹⁾에서 풀려 갭투자²⁾가 가능해진 영향입니다. 대치동 한 단지의 전용면적 84㎡(약 32평)는 1년 새 8억2000만 원 올라 4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단기 과열을 걱정하는 이도 있지만, 대출 규제가 여전해 상승 동력은 약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¹⁾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토지를 거래할 때 지자체 허가가 필요한 제도입니다. 실거주 목적만 허가받을 수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인데 집도 허가 대상인 이유는 건물이 대지 지분을 갖고 있어섭니다.
²⁾ 갭투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투자 방식입니다. 적은 돈으로 집을 산 뒤, 집값이 오르면 차익을 얻고 되팔아 수익을 냅니다. 하지만 집값이 떨어지거나 임차인을 못 구하면 전세금을 돌려줘야 해 큰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105층 1개 동 → 54층 3개 동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에 짓는 신사옥(GBC) 설계를 바꿉니다(출처: 서울시). 기존 105층 1개 동에서 54층 3개 동(242m 높이) 건설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공사비 부담과 글로벌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2020년 5월 착공한 GBC는 2029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못 쓴 용적률 삽니다
문화재 보호 등의 이유로 못 쓰는 용적률¹⁾을 개발 가능한 지역에 넘기는 ‘용적이양제’. 서울시가 올 하반기 이걸 처음으로 도입합니다(출처: 서울시). 첫 적용지는 강동구 굽은다리역 역세권. 풍납토성이 있는 송파구 풍납동도 후보로 올랐습니다. 단, 남은 용적률을 얼마에 거래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¹⁾ 용적률: 건물이 땅에서 차지하는 연면적 비율입니다. 땅 100평에 1층 70평짜리 건물을 지으면 용적률 70%, 2층으로 올리면 140%가 됩니다. 쉽게 말해 건물을 얼마나 높이 지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외지인 매입 21.5%
지난해에 서울 외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산 비중은 21.5%로 역대 최고치였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특히 강동구(27.3%), 광진구(25.6%), 은평구(25.3%) 같은 지역이 인기였습니다. 지방 부동산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수요가 몰린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철도 지하화, 4조3000억 원 투입
정부가 부산, 대전, 안산에서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총사업비는 4조3000억 원입니다(출처: 국토교통부). 부산진역∼부산역, 대전조차장, 초지역∼중앙역이 그 대상입니다. 하지만 2010년부터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요구해온 안양시 등이 빠지며 후폭풍도 거셉니다.

〈수도권〉
•서울 오랜 유휴지였던 옛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절차 돌입
•서울 주택매매소비심리지수 6개월 만에 반등
•서울 봄 이사철 앞두고 집값 담합·허위광고 집중 점검
•서울 작년 상업용 부동산 투자 22조 원, 9년 만에 최대
•서울 망원·방학·쌍문동에 모아주택 4000여 가구 공급
•강남 ‘경남·우성·현대’ 2320가구 통합 재건축 추진
•성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77층 빌딩 건립 추진
•영등포 여의도 ‘시범’ 3.3㎡당 1억 원 거래 등장
•수도권지하철 7호선 옥정~포천 구간, 3월 기공식 예정
•경기 올해 ‘사회주택’ 1131가구 공급 추진
•경기 ‘서울 편입’ 추진 구리시에 GH 이전 중단 강경 대응
•경기 빈집 해소 3법(재산세·양도세·부동산종합소득세) 완화 추진
•GH, 올 상반기 1조5000억 원 재정 신속 집행 계획
•과천 작년 아파트값 17% 상승, 경기 최고 상승률 기록
•인천 ‘경인전철 지하화’ 연말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추진
〈지방〉
•대구 작년 말까지 전세 사기 피해액 630억 원 집계
•대전 ‘대전조차장 지하화’ 결정에 환영
•광주 중심상업지역 주거시설 용적률 완화 조례 거부권 행사
•전주 ‘종광대2지구’ 후백제 토성 발견으로 재개발 무산
•춘천 2029년까지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
•삼척 ‘신규 원전 부지’ 거론에 관광복합단지 개발 추진
〈해외〉
•미국 30년 만기 고정형 주담대 평균 금리 6.85%, 5주째 7% 미만 유지
•미국 2024년 전체 주택시장 가치 49조7000억 달러(약 7경1493조4500억 원), 전년보다 2조5000억 달러 증가
•미국 집값 저렴하고 일자리 많은 도시 1위 앨라배마주 버밍엄(평균 1억8000만 원), 2위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평균 4억7000만 원), 3위 아이오와주 디모인(평균 3억 원)
•중국 ‘3000억 위안(약 59조 원)’ 부동산 지원책 내놨지만, 현재까지 지원은 160억 위안(약 3조1000억 원)에 그쳐 시장 반응 냉담
•중국 1월 신규 주택 가격 제자리, 기존 주택 5.6~8.2% 하락, 부동산시장 침체 지속
•캐나다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1월 주택 매매거래량 전월 대비 3.3% 감소
•독일 2024년 주택 허가 21만5000건으로 전년 대비 16.8% 감소, 고금리와 자잿값 인상 등으로 2010년 이후 최저
•이탈리아 로마 2024년 부동산투자 17억 유로(약 2조5000억 원) 유치(글로벌 투자사 진출, 밀라노 대비 낮은 집값 부각)
•일본 수도권 임차인 62.8%, 거주 중인 임대주택이 ‘반려동물 금지’라 양육 포기

#1 옷장 정리: 가벼운 삶을 위한 첫걸음
‘집 정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옷’입니다. 실제로 저희에게 가장 많은 의뢰가 들어오는 카테고리이기도 하고요. 옷 정리 문제로 오랜 시간 고민해온 부딩 구독자를 위해 마치앤노벰버의 정리 원칙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왜 옷장을 정리해야 할까요?
하루의 시작을 함께하는 옷장. 옷장을 잘 정돈해두면, 아침마다 원하는 옷을 가뿐히 찾아 입으며 하루를 훨씬 단순하고 쾌적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잘 정돈된 옷장은 단순히 보기 좋은 공간을 넘어 삶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주는 첫걸음이 됩니다.
정리 원칙 4: 가볍고 효율적인 옷장 만들기
아무리 많은 옷이 있어도, 막상 자주 입는 옷은 비슷하지 않나요? 옷장을 열 때마다 마음이 답답해지고 ‘입을 옷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정리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아래 원칙을 참고해 옷장을 더욱 실용적으로 정리해보세요.
1. 꼭 입고 싶고, 입을 수 있는 옷만 남기기
‘비싸게 샀으니’, ‘언젠가는 입겠지’ 같은 이유로 그저 보관만 해둔 옷은 과감히 정리합니다. 내일 당장 이 옷을 입을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아니라면 미련 없이 옷장을 비웁니다.
2. 계절별 정리 대신, 한눈에 보이게 정리하기
모든 옷을 복종별·소재별로 정리하면, 내가 가진 옷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옷을 박스에 넣고 꺼내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동시에, 필요한 옷을 언제든 바로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꺼내기 쉽게, 복종·소재별로 정리한 옷장(위)
자주 입는 옷은 가장 편한 위치에 두는 옷장(아래)
3. 걸어둘 옷 vs 개어둘 옷, 기준 정하기
옷걸이에 걸어둘 옷과 개어둘 옷을 나만의 기준에 따라 구분하면, 옷장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4. 자주 입는 옷은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에 두기
언더·이너웨어와 자주 입는 수트처럼 입출 빈도가 높은 아이템은 꺼내고 넣기 쉬운 곳에 둡니다. 그래야 옷이 서로 뒤섞이지 않고 옷장이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설레는 옷 위주로 정리한 옷장은 문을 여는 순간 공기부터 다릅니다. 일상이 한층 가볍고 활기차게 변화하는 그 순간을 꼭 경험해보세요.
▸ 3초 만에 시작하는 액션플랜!
✅ 지금 바로 옷장을 열고, 처분 여부를 고민하던 옷 한 벌을 마주한 후 결단을 내려보세요.
✅ 매일 찾는 아이템의 접근성을 체크하고, 필요하다면 재배치합니다.
✅ ‘추억’의 기능만 남은 옷은 옷장이 아닌 별도 공간에 보관합니다.




대출 문턱 높아진 요즘, 20·30대 주거 정책은?
대출 문턱이 높아진 지금, 20·30대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거 정책을 살핍니다.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특징: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저금리로 전월세보증금 대출
대상: 19~34세 이하 무주택세대주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대출한도 및 금리: 최대 1억 원, 연 1.5% 금리
신청 방법: 주택도시기금(nhuf.molit.go.kr)에서 신청
역세권 청년주택 및 행복주택
특징: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 저렴한 임대주택 제공
대상: 19~39세 무주택 청년·신혼부부·대학생·사회 초년생 등
금액 및 조건: 시세의 30~80% 수준 임대료
신청 방법: SH(i-sh.co.kr) 또는 거주 지역 주거 포털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
주거급여
특징: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료 지원
지원 대상: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8% 이하인 가구
지원 금액: 지역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
신청 방법: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

도시형생활주택
가구당 전용면적 85㎡(약 33평) 이하, 300가구 미만으로 구성된 단지형 빌라입니다. ‘단지형 연립주택’과 ‘원룸형’ 두 종류로 구분하며,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합니다.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규제를 완화한 주택 유형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빠집니다.
근린생활시설
주택가에 주민 편의를 위해 지은 상가 또는 사무실 용도의 건물입니다. 제1종(소규모 점포, 슈퍼마켓 등)과 제2종(음식점, 학원, 병원 등)으로 구분합니다. 주택보다 세금과 대출 규제가 유리하지만, 주거용이 아니라 거주 시 난방·전기 요금이 비싸고, 주택청약 자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Hong Kong
트램 타러 다시 가고 싶은 도시.
사진 제공 | @noxpic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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