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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자 10년 만에 최고치


[1] 수도권에서 ‘첫’ 집을 산 이들의 비율이 

[2]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생초자 10년 만에 최고치

태어나 처음 집을 산 이들의 비율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 부딩은 ‘생애 첫 집 매수자 증가: 생초자 10년 만에 최고치’에 대해 다룹니다.




생초자 10년 만에 최고치

올 5월 수도권 부동산 매수자 중 ‘생애 최초 주택 매수자(생초자)’의 비율이 48.2%를 기록했습니다(출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13년 12월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수도권 주택 매물의 절반 가까이를 생초자가 떠안은 셈입니다. △생초자를 위한 세금 감면 혜택을 도입하고 △신생아특례대출¹⁾ 등 정책 상품을 출시한 데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오르며 주택 매수를 망설이던 수요자가 시장에 진입한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 check! 생초자 비율이 특히 높은 곳요? 신생아특례대출 등을 고려해 가격이 적당한 단지가 많은 ‘경기’였습니다. 올 들어 5월까지 수도권 생애 첫 부동산 구입 8만8780건 중 63%(5만5893건)가 경기 도내 거래였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은 19.1%(1만6936건), 인천은 18%(1만5951건)를 차지했습니다(출처: 부동산인포).

¹⁾ 신생아특례대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주택구입·전세자금대출입니다. 주택구입자금대출의 경우 ① 2023년 1월 이후 출산한 ② 자산 5억600만 원 이하 ③ 연 소득 2억 원 이하 무주택 가구에 ④ 최저 연 1.6%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빌려줍니다(대출 가능 집값 9억 원까지).



생초자 증가의 의미?

생초자 비율 증가가 시사하는 점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①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② 투자수요는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하며 ③ 지금의 시장 상승 동력이 길게 이어지긴 어려울 거란 전망입니다(가령 신생아특례대출은 적용 대상이 한정적이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 단, 그럼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년 만에 연 3%대로 내려오며 생초자의 신규 시장 진입 비율은 더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 check! 생애 첫 집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격 상승 신호만 보고 서두르기보단 한 번 더 고민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투자수요 없인 집값 상승에도 한계가 있단 겁니다.






생초자 미니 Q&A

생애 최초 주택 구매에 관해 헷갈리는 내용을 정리합니다.



Q 생초자의 범위는?

A 태어나 한 번도 집을 산 적 없는 무주택자를 말합니다. 구입, 상속, 증여, 신축 등 사유와 상관없이 세대 구성원 모두 이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과거에 집을 소유했다가 처분해 현재 무주택자라면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가 아닙니다.



Q 생초자의 주요 혜택은?

A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생애 최초 특별공급: ‘공공분양 물량의 25%, 민간분양 물량의 10%(공공택지 20%)까지 배정’ ② 신생아특례대출, 디딤돌대출 등 대출 우대: ‘집값의 최대 80%까지 대출’ ③ 취득세 감면: ‘소득에 상관없이 12억 원 이하 주택 구입자라면 취득세 200만 원까지 감면’ 등입니다.


Q 생애최초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중복 청약할 수 있을까?

A 생애최초 특별공급 지원자는 일반공급에 중복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단, 생애최초 특별공급 당첨 시 일반공급 당첨자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매입임대 4941가구 입주자 모집

LH가 매입임대주택¹⁾ 494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청년매입임대주택(기숙사 포함) 1745가구 △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 1561가구 △든든전세주택 1635가구 등의 청약 신청을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받으니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세부 공급 계획을 확인해보세요.

¹⁾ 매입임대주택: 기존 집을 LH 등이 사들여 청년 등에게 저렴하게 빌려주는 주택입니다.



서울 원룸 평균 월세 75만 원

올 5월 서울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5만 원(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19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출처: 다방). 전달인 4월에 비해 소폭 올랐습니다. 자치구 중에선 성동구 평균 월세가 117만 원(서울 평균 대비 157%)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청년 인구, 30년 후 절반으로 감소

2022년 1061만 명이던 청년(19~39세) 인구가 2052년 484만 명으로 반토막이 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출처: 국토교통부). 이에 △228개 시군구로 구성한 기초 행정구역 체제 △공급에 초점을 맞춘 현재 주택정책 등을 새로 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서울 거래량 5000건대 회복

올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5182건을 기록하며 33개월 만에 5000건대를 회복했습니다(출처: 국토교통부). 4월보다 7.1%,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3% 늘어난 거래량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향세 △신생아특례대출 지원 여파 등으로 당분간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신생아대출, 중고소득 부부 ‘대환’ 활용

신생아특례대출을 가장 많이 신청한 건 저소득자가 아니라 연봉이 6000~1억3000만 원에 달하는 중고소득 부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은 신규 대출보다 저금리 ‘대환(갈아타기)’을 위해 이 상품을 활용했습니다(출처: 오기형 의원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저소득층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수도권>

△서울 아파트값 14주째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 58주째 상승

△서울 SH 행복주택 2026가구 입주자 모집(7월 10일∼12일)


△서울 동후암1구역 등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

△서울 반지하방 등 주거 약자 50가구 집수리 지원

△서울 ‘최대 250만 원 지원’ 집수리 대상 모집(~7월 31일)


△서울 신촌 등 6곳 ‘1인가구 공유주택’ 대상지 선정

△서울 상반기 1순위 청약 경쟁률 167 대 1, 작년 대비 3배 상승

△서울 ‘올파포’ 등 SH 장기전세주택 853가구 입주자 모집(7월 8일∼15일)


△강남 ‘압구정2구역’ 추정 분담금 2억 원 예상

△강남 개포동 ‘경우현’ 통합 2320가구로 재건축 추진

△강북 북한산 인근 고도지구 완화 확정


△노원 ‘상계10단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신청

△도봉 ‘창동상아1차’ 980가구로 재건축 추진

△마포 ‘공덕6구역’ 166가구로 재개발 추진


△성동 ‘마장동 457 일대’ 첫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송파 ‘마천5구역’ 2000여 가구로 재개발 추진

△송파 ‘장미’ 4800가구 한강 뷰 대단지로 재건축 추진


△경기 올 1~5월 ‘생애 첫 내 집 마련’ 8만8780명 기록

△경기 7월부터 단지 내 5분 이상 자동차 공회전 시 과태료 부과

△과천 공무원 관사 6채, 시세의 50%로 시민 임대 추진



<지방>

△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반대 여론 확산

△대구 준공 후 미분양 8개월 만에 감소세

△광주 내년 입주 물량 약 4000가구로 예년의 40% 수준


△세종 아파트값 32주째 하락, 낙폭도 확대

△전주 저소득 청년에게 매입임대주택 36가구 공급

△청주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7월 1일~31일)


△천안 신부 행복주택 35개월 만에 건설 재개

△속초 ‘옛 동우대 부지’ 3년간 개발행위제한지역 지정

△충주 신혼부부 대상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7월 31일)



<해외>

△미국 주담대 부채 최근 20년간 80% 급증

△미국 30년 만기 주담대 평균금리 4주째 하락해 연 6.86% 기록

△미국 5월 평균 집값 41만9300달러(약 5억7900만 원)로 역대 최고치


△미국 2023년 재택근무 근로자 비율 35%로 팬데믹 당시 수준 유지

△중국 부동산시장 붕괴 대응 위한 기금 마련 추진

△중국 2분기 베이징 오피스 임대료 2019년 이후 5년 새 약 30% 하락


△아일랜드 2분기 집값 공급부족에 평균 3.8% 상승

△일본 주담대 차주 76.9% 변동형 선택

△일본 5월 도쿄 도심 6개 구 평균 맨션값 1억1924만 엔(약 10억2394만 원)으로 전월보다 2.9% 상승








장기수선충당금

공동주택의 유지관리나 하자보수를 위해 입주민에게 걷는 돈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손보거나 외벽 도색 등을 할 때 이 돈을 쓰죠. 원래 임대인이 내도록 되어 있지만, 편의상 관리비에 포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임차인이 납부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이사할 때 그간 관리비에 포함해 내온 이 돈을 임대인에게 돌려받습니다.



수선유지비

장기수선충당금과 비슷해 보이지만 성격이 다른 관리비입니다. 공동시설의 전구 교체, 냉난방시설 청소 등에 이 돈을 사용하죠. 실제 거주하는 이의 편익을 위한 비용이기 때문에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입주민이 납부의 주체가 됩니다. 이 때문에 이사할 때 임대인에게 청구할 수 없는 비용이고요.




초록

초록에서 집 찾기.

사진 제공. @star_from_b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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