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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멀수록 수혜



[1] GTX-A노선 일부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합니다. 

[2] 서울 도심과 거리가 멀수록 

[3] 개통 효과가 크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서울에서 멀수록 수혜

GTX-A노선 일부 구간이 곧 개통합니다. 이에 수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모입니다. 오늘 부딩은 ‘GTX 시대 개막: 서울에서 멀수록 수혜’에 대해 다룹니다.

 

 

 

GTX가 뭐였더라?

‘Great Train eXpress’의 줄임말로 수도권 주요 지점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를 뜻합니다. 총 6개 노선(A·B·C·D·E·F)을 신설할 계획인데, 그중 A노선(운정역~동탄역)의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3월 30일 개통합니다. 수서역~동탄역 구간은 △최고속도 180km/h △평균 17분 간격으로 △하루 60회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총 19분(구성역 무정차 시) △요금은 4000원대 중반으로 책정할 예정입니다. 광역버스(3000원대)보다 비싸고 SRT(7400원)보단 싼 수준입니다.

  • check! GTX는 원래 경기도 사업이었습니다. 2009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명목으로 구상했죠. 이에 초기 GTX의 ‘G’는 경기도를 뜻했습니다. 단, 훗날 국가사업으로 제안하며 G는 ‘Great’로 바뀌었습니다. ‘경기급행철도’라고 하면 정부가 받아들일 리 없기 때문입니다. 




GTX 개통 시 집값은?

통상 시장에선 ① 개발계획 발표 ② 착공(공사 시작) ③ 노선 개통 시점 등 크게 3회에 걸쳐 인근 집값이 오른다고 봅니다. 특히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로 ①, ② 시점에 그 상승 폭이 극대화하고요. 2009년 수도권지하철 9호선 개통 직전에 급등하던 강서구 가양역 일대 집값이 개통 후 안정을 찾은 게 대표적 예입니다. 반면 전셋값은 ‘현재가치’의 영향을 받습니다. 즉 GTX-A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전셋값은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 check! GTX-A노선은 올 하반기 운정역~서울역 구간을 추가로 개통합니다. 2028년엔 서울역~삼성역~수서역도 연결합니다.

 

 

서울에서 멀수록 수혜

GTX는 영국 크로스레일¹⁾을 모델로 했습니다. 크로스레일 역시 2008년부터 2016년 사이 노선 주변 집값을 50%가량 올려놨습니다(출처: 로이드뱅크). 흥미로운 점은 런던 중심부에서 먼 역일수록 주변 집값을 자극했다는 겁니다. 서울 중심부에서 먼, 즉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는 역일수록 집값이 오르는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참고로 GTX-A노선의 종착역 인근 지역은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 B노선은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 C노선은 양주 덕정과 경기 수원입니다(연장선 제외).

¹⁾ 크로스레일: 영국 런던 중심부와 외곽을 잇는 광역급행철도입니다. 그중 엘리자베스선(1노선)은 런던 생활권 동서부 118km를 가로지릅니다.

 

 

GTX 투자는 신중히

한편 부동산투자 시엔 GTX 사업이 ‘장기 계획’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철도 사업은 특히 재원(돈), 계획 등 불확실성이 많다는 겁니다. 가령 GTX-A노선 수서역~동탄역 구간만 해도 2009년 처음 논의를 시작한 후 15년 만에 개통하는 겁니다. 이에 최근 신설 계획을 발표한 GTX-D·E·F노선은 투자처로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 check!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철도 개발 등 교통 호재를 미끼로 한 기획부동산¹⁾ 사기 의심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기획부동산 피해 주의 지역’을 지도로 만들어 보여주니 참고하세요.

¹⁾ 기획부동산: 개발호재 등을 미끼로 홍보하지만 실제론 경제적 가치가 없는 땅을 쪼개 팔거나 지분을 나눠 분양하는 사기 수법을 말합니다.  


한국 삶의 질 세계 19위

세계 193개국 국민 삶의 질을 평가한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서 한국이 19위를 차지했습니다(출처: UNDP). 스위스가 1위고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홍콩, 덴마크·스웨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서 미국은 20위, 일본은 24위, 중국은 75위, 북한은 정보 부족으로 조사 대상국에 들지 않았습니다.

 

 

185만 원 벌어, 63만 원 월세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전용면적 33㎡(약 10평) 이하인 월셋집의 평균 월세는 63만2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출처: 민달팽이유니온). 이는 청년층 평균 월 소득 185만 원의 35%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청년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주거 대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10대 건설사 경쟁률이 3배 높아

작년부터 올 3월 6일까지 10대 건설사의 1순위¹⁾ 청약 경쟁률(15.38 대 1)이 다른 건설사(5.85 대 1)보다 3배 높았습니다(출처: 리얼투데이). 브랜드 신뢰도, 재무 안정성, 품질 등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작년 도급 순위 상위 10개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입니다.

¹⁾ 1순위: 청약 자격은 1순위와 2순위로 구분하고 당첨자는 1순위에서 먼저 정합니다. 1순위 자격이 주어지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수도권 기준 1년(지방 6개월)입니다.

 

 

집값 3개월 하락, 전셋값 7개월 상승

전국 집값(아파트, 연립·단독주택)이 3개월 연속 떨어진 반면, 전셋값은 7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한국부동산원은 “매수자와 매도자 간 적극적인 가격 조정이 없는 관망세 속에서 급매물 중심의 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가격 하락이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20년 이상 ‘기업형 임대’ 추진

정부가 의무 임대 기간이 20년인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도입을 추진합니다. 전세 사기 등으로 전세시장이 불안하니 개인에게 이를 맡길 게 아니라, 기업이 나서게 해 임대시장을 선진화하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사업자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규제완화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수도권>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 축소, 동작·광진구 등은 상승

△서울 분양가 3.3㎡당 3787만 원, 1년 새 24% 상승

△서울 ‘자사고 진학률’ 상위는? 대원국제, 영훈국제, 양정, 경희, 휘문

 

△서울 2월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증가

△서울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공고 수시 모집으로 변경

△서울-경기 광역버스 예약제 확대 시행… 급행 도입

 

△구로 ‘오류시장 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

△노원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관리처분인가 눈앞

△마포 DMC역 등 ‘미디어·엔터지구’로 복합개발 추진

 

△송파 ‘잠실’ 등 고가 아파트 경매 유찰 거듭

△중랑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 준비 작업 착수

△중 ‘신당13구역’ 신통기획 추진

 

△수원 전세 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파주 ‘운정3지구’에 공공지원민간임대 552가구 공급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첫 본청약’ 9월 예정

 

 

<지방>

△부산 주택매매심리 2개월째 상승

△부산 해운대구의회 “장산역 인근 용도변경 중단” 촉구

△울산 ‘우정1구역’ 재개발구역 지정, 고시

 

△울산 시민 대상 부동산아카데미 400명 선착순 모집

△광주 복합쇼핑몰, 야구장 등 잇는 도시철도 건설 검토

△광주~영암 47km 구간, ‘한국형 아우토반’ 건설 추진

 

△세종 ‘국회세종의사당’ 위해 금강 횡단 교량 건설 추진

△완도~강진 고속도로 2028년 착공

△제주 ‘NLCS 매각’ 토지 환수 검토









공시지가

국토교통부가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하는 전국의 땅값입니다. 이는 각종 부동산 세금의 부과 기준이 되죠. 주택에 적용하는 부동산 가격인 ‘공시가격’과 헷갈리지 마세요.


개발제한구역

환경보전을 위해 지정한 녹지대를 말합니다. 건축물의 신축과 증축, 용도변경 등을 할 수 없게 한 땅이죠. 한마디로 “이 땅엔 집 짓지 마!”. ‘그린벨트’라고도 부릅니다.



급수탑?

이것의 용도는?

사진 제공. @seoul_soo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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